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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액화석유가스 즉 LPG자동차 규제가 완화되었는데요, 그동안 택시, 렌터카 등 판매가 제한적으로 허용되었으나 규제완화로 누구나 LPG차량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 심각해진 미세먼지 대책의 일환인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LPG차량이 과연 소비자에게 얼마나 유리한지 장단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LPG차량 장단점 정리(LPG 자동차 규제 완화) 

 

LPG차량 장단점 1. 저렴한 연료비

먼저 가장 큰 매력은 저렴한 연료비입니다. 현재 LPG가격은 디젤 가솔린의 50~60% 수준인데요, 지난달 기준 현재 리터당 가솔린 1500원대, 디젤은 1300원대인 반면 LPG는 800원대에 불과합니다.

 

LPG차량 장단점 2. 친황경적

디젤 가솔린에 비해 친환경적이기도 한데요, 대기오염 물질을 비교적 작게 배출하기 때문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1km를 주행할 때 가솔린은 0.05g, 디젤차는 평균 0.56g을 배출하지만 LPG차량은 0.006G을 내뿜는다고 하는데요, LPG차량이 미세먼지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란 시각이 나오는 배경입니다. 

 

 

LPG차량 장단점 3. 연비

장점도 있지만 단점 또한 있는데요, 연비, 차종, 인프라를 고려하면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부분도 있는데요, 우선 연비가 떨어집니다. LPG차량 연비는 리터당 10.3km인데 반해 기아차 K5 기준 가솔린차의 평균 연비는 리터당 11.6km, 디젤차의 경우 리터당 15.6km입니다. 

 

LPG차량 장단점 4. 부족한 인프라

부족한 인프라도 단점인데요, LPG충전소는 일반 주유소에 비해 현저하게 부족한 상황입니다. 전국에 위치한 주유소는 대략 17,000여곳인데 반해 LPG충전소는 2030곳에 불과합니다. 

 

살만한 차종이 부족한 것도 단점으로 꼽히는데요, 현재로선 르노삼성차를 제외하곤 LPG모델의 출시 움직임이 더딘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보유한 차를 LPG용으로 개조해도 되지만 200~300만원 가량의 추가비용을 감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LPG차량의 규제 완화 소식과 함께 LPG차량의 장단점을 알아보았는데요, 꼼꼼히 알아보셔서 본인에게 맞는 좋은 차량을 구매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