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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상식

폐건강 증진방법

어차피 잘 될거야 2019. 3. 13. 15:54

어떻게 호홉해야 하는지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무엇을 호홉하는가이다. 피부나 위장관과 더불어 내몸의 내부가 외부세계와 접촉하는 세 가지 방법 중 하나인 폐는 대량의 더러운 독소에 노출될 수 있다. 폐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오염물질은 오존,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산화황, 납 등이다. 그밖에 다이옥신, 석면, 디젤, 가솔린 등의 연료를 연소하거나 담배를 피울 때 생성되는 미립자도 있다. 


이처럼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미립자에 의한 공기오염이 호홉기질환 또는 심장질환을 유발하고 심지어 사망을 초래하기도 한다. 오염된 공기에서 나오는 이런 입자는 매우 작기 때문에 섬모들이 걸러내지 못하고 폐 깊숙이 침투한다. 물론 면역시스템이 이런 외부 입자에 반응하긴 하지만 이로 인해 오히려 감염이 생기거나 천식이 발생한다. 오늘 폐건강 증진방법을 끝까지 읽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지금부터 시작하자.


폐건강 증진방법



폐를 보호하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금연해야 한다. 금연은 마치 코피를 흘리며 상어 우리에서 수영을 하는 것과 비스하기 때문이다. 폐건강을 증진시키고 호홉을 개선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폐건강 증진방법 1. 심호홉 10번하기



등을 바닥에 평평하게 대고 눕는다. 한 손은 배 위에 얹고 다른 한 손은 가슴 위에 얹는다. 깊은 숨을 천천히 들이쉰다. 처음으로 연습할 때는 바닥에 누워서 하는 것이 좋다. 서서 하면 자연스럽게 폐 깊숙이 숨을 들이쉬기보다 과장된 흉곽의 움직임을 통해 깊은 숨을 쉬고 있는 것처럼 위장하기 쉽기 때문이다.



폐에 공기가 가득 차 있는 것을 상상해본다. 들이쉬는 데 약 5초가 걸려야 한다. 이때 내몸의 횡격막이 흉곽을 끌어내리므로 숨을 들이쉬는 동안 배꼽은 척추로부터 멀어진다. 또한 내몸의 흉곽은 넓어지고 가볍게 위로 올라간다. 

내몸의 폐가 공기로 가득 찼다고 느껴질 때 7초에 걸쳐 모든 공기가 나갈 수 있도록 숨을 내쉰다. 열 번의 깊은 심호홉을 하되 아침에 한 번, 밤에 한 번 그리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낮에 내몸이 필요로 할 때 시행하는 것이 좋다.


폐건강 증진방법 2. 길가로부터 먼 곳에 살기



간선도로나 주요 도로에 너무 가까이 살고 있지 않은지 살펴보라. 공기 중에 있는 가장 강력한 독성물질인 PM2.5는 호홉기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두 배로 끌어올린다. 집안에 있는 진드기 외에 PM2.5를 유발하는 가장 큰 운인은 교통혼잡도이다. 이것이 대로변으로부터 최소한 100미터 이상, 이왕이면 300미터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사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폐건강 증진방법 3. 마그네슘을 섭취한다



마그네슘은 기관지를 이완시켜 천식에 도움을 주며 하루에 400밀리그램이면 충분하다. 폐에서 매일 가래가 나온다면 N-아세틸스시테인 복용을 고려하는 것도 좋다. N-아세틸시스테인은 점액을 묽게 하고 글루타티온이라는 천연 항산화물질 생성을 촉진하는데, 이는 폐 조직의 손상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따라서 하루 600밀리그램의 복용을 권한다.



천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카페인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것은 기도 내면을 안정시켜주고 수축하게 하며 기관지를 확장시켜 숨을 좀 더 쉽게 쉬도록 도와준다.


폐건강 증진방법 4. 과일을 많이 먹는다



과일, 야채, 생선, 전곡류가 풍부한 식사는 다른 많은 노화 관련 질환과 더불어 만성폐질환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하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어쨌든 건강하지 못한 식사를 하는 사람은 건강한 식사를 하는 사람에 비해 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무려 다섯 배나 높다. 이미 숨이 차다면 영양이 더욱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