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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신용카드 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신용카드 사용 비율이 많습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소액을 결제할 떄도 현금대신 카드를 사용하죠. 특히 비싼 금액의 경우에는 현금보다는 신용카드 사용률이 훨씬 높습니다.
재태크와 관련된 강의나 책을 보면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를 쓰라는 얘기를 많이 들으셨을텐데요, 막상 신용카드를 없애기가 쉽지 않습니다. 큰 결심으로 신용카드를 없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신용카드를 만드셨던 경험 혹시 있으십니까?
신용카드 잘쓰는법 2가지
이처럼 우리생활 깊숙히 들어와 있는 신용카드 어떻게 하면 좀 더 잘쓰는법이 있는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신용카드 잘 쓰는법 1.
무이자 할부를 너무 좋아하지 말자.
신용카드를 즐겨 사용하는 분들이 하는 말은 적립 포인트가 괜찮다고 합니다. 사용액의 2~3%까지 적립을 해주니 그것도 꽤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거기에다 무이자 할부 혜택까지 준다고 하면, 이건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하지만 좀 이상하지 않으세요? 포인트도 주고 무이자 할부혜택까지 준다고?? 만약에 나는 습관적으로 무이자할부를 쓴다는 분이 있다면, 지난달 카드내역을 확인해보세요. 아마 무이자 할부로 계산한 금액의 포인트는 적립되지 않았을 겁니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당연한겁니다. 할부혜택을 주는데 포인트까지 주면, 너무 손해가 크다고 보는 겁니다.
사실 더 중요한 문제는 습관적으로 무이자 할부를 하게 되면, 쓸데는 좋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할부금액이 누적되어 쌓이게 되겠죠.
그건 누가 값아야 하나요? 우리가 값아야합니다. 그렇게되면 할부라는 의미가 없어지게 되고, 결국 빚만 쌓이게 되는 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신용카드 잘쓰는법 2.
할부기간 2개월, 5개월로 한다
할부를 해야 한다면 개월수를 줄이는 것이 경제적이다. 아무래도 할부 개월수가 늘어나면 우리가 부담해야 하는 이자가 늘어나게 되죠. 거기에 한가지 알아야 하는 사실은 할부 개월 수를 늘일때는 습관적으로 3개월, 6개월 이렇게 하는데, 그것보다는 한달 정도를 줄이는게 유리하다는 겁니다.
단지 개월수가 짧아서 유리한 것이 아니라 신용카드사에서 설정하고 있는 할부 구간의 차이 때문입니다.
신용카드사가 우리에게 할부 이자를 맥일때 3개월, 6개월, 9개월 이렇게 계단식으로 이자를 책정하고 있어서인데요, 그러면 반대로 보면 3개월보다는 2개월이 6개월 보다는 5개월이 9개웗보다는 8개월이자율이 더 낮기 때문에 우리에게 훨씬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100만원을 주고 냉장고를 구매했을때 2개월 할부면 이자가 11,875원이지만, 3개월 할부면 21,500원으로 약 1만원 정도 차이가 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1사람 당 5장 정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이 숫자는 미국사람이 갖고 있는 것보다 많은데요, 그만큼 우리생활 깊숙히 들어와 있는 신용카드를 편리하게 잘 사용하면 좋은데, 이왕이면 규모있게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신용카드 잘쓰는법 2가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