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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빙하시대에 생존, 번식, 종의 연장을 보장하며 인간을 보호해준 것은 당뇨였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에는 왜 당뇨가 문제아로 떠오른 것일까요? 그것은 당뇨로 인한 합병증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인간의 수명이 짧았던 탓에 오래 사는 현대인에게 발생하는 당뇨의 장기적인 합병증을 고민할 필요가 없었지만, 지금은 얘기가 다릅니다.
과거에는 생존을 위해 기아나 사냥에 실패할 때를 대비해 지방을 몸 안에 저장했지만, 오늘날에는 저장된 지방이 오히려 인슐린저항성을 일으킵니다. 이것은 다시 인간을 더 먹게 만들며 그러면 지방이 더 축적되어 인슐린저항성이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이 일어납니다. 오늘 포스팅은 당뇨병 원인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당뇨병 원인 (1형당뇨병과 2형당뇨병 원인)
당뇨가 있는 사람은 혈당이 높죠. 이른 췌장이 충분한 인슐린을 만들지 못하거나 근육과 지방, 간, 그밖에 다른 세포들이 인슐린이 작용하는 통로를 막아 혈당이 그들 내부로 들어가지 못할 경우에 발생합니다.
제1형 당뇨병 원인
제1형 당뇨는 일반적으로 어렸을 때 나타나지만 특정한 나이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자가면역반응에 따라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세포가 공격을 받음으로써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해 발생합니다. 따라서 제1형 당뇨가 있는 사람은 인슐린을 직접 주입함으로써 내몸에서 만들어지는 인슐린을 대체해야 합니다.
제2형 당뇨병 원인
전형적으로 내몸의 세포가 인슐린에 저항할 때 생기는 제2형 당뇨는 훨씬 더 흔한데 지난 10년간 비만율 증가와 함께 빠른 속도로 늘어났습니다.
이때 인슐린은 자신이 가야 할 입구까지는 가지만 세포가 문을 열어주지 않아 혈당이 세포의 연료로 쓰이도록 하지 못하고 혈액 중에 돌아다니게 합니다. 많은 사람이 당뇨병 윈인이 설탕을 너무 많이 먹어서 생긴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설탕뿐 아니라 무엇이든 많이 먹어서 생기는 병입니다.
모든 음식은 그것이 단백질이든 지방이든 또는 탄수화물이든 혈당으로 분해됩니다. 그런데 인슐린저항성이 있을 때 과식하면 내몸에 있는 세포들은 여분의 혈당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이때 혈중의 당 농도는 헬륨이 가득 찬 풍선만큼이나 높이 올라가고 맙니다.
내몸의 혈당은 췌장에 있는 세포가 감시하는데 이곳에서 유일하게 인슐린이 생산되며, 인슐린은 혈당을 세포 밖에서 안으로 옮겨줌으로써 내몸이 혈당을 사용 가능한 에너지로 전환시키도록 돕습니다.
내몸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혈당에서 작동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과식하거나 항상 앉아서 생활하면 여분의 혈당을 소모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몸 안에 있는 호르몬은 근육이 당을 사용하도록 하는 인슐린 기능을 막고 혈액 내에 당을 쌓게 해 대사과정을 비효율적으로 만듭니다.
그 결과 제2형 당뇨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나 수년간 인슐린저항성 아래 있었던 사람은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더 이상 생산을 못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인체는 당뇨병에 걸리고 맙니다.
여분의 혈당을 수송하기 위해 더 많은 인슐린이 필요하다는 경고음이 나올 경우, 내몸은 마라톤에서 가장 앞선 뚱뚱한 주자처럼 행동합니다. 헐레벌떡 더 많은 인슐린을 만들어 내는 겁니다. 그러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제2형 당뇨가 발생하고 맙니다. 물로 그 다음부터는 매우 추한 악화과정이 진행됩니다.
오늘 제가 올린 당뇨병에 걸리는 원인 잘 살펴보셨나요, 무엇보다 원인을 알았으니 예방하는 방법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아래 글에 당뇨병 예방법에 당뇨에 좋은 음식을 올려놓았으니 이 글이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